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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지

    • 출간: 2008-04-10
    • 저자: 정채봉
    • 낭독자: 이진화
    • 출판사: 샘터
    • 러닝타임: 02:41:16

1946년 전남 승주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수평선 위를 나는 새, 바다, 학교, 나무, 꽃 등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배경이 바로 그의 고향이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꽃다발」로 당선의 영예를 안고 등단했다.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문화상(1986), 한국 불교아동문학상(1989),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2),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오세암>의 저자 정채봉이 작고하기 전에 과거 가톨릭 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모은 에세이집.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저자가 성경에서 인상 깊은 구절을 인용해 이에 나름의 문체와 해석을 덧붙여 짧은 우화로 만든 것들이다. 5줄을 넘지 않는 짧은 글이지만 인생을 살면서 쉽게 놓치는 이야기와 교훈을 담고 있다. 성경을 들어 이야기하지만 거창하지 않으며, 진정 자신이 마음을 들여 기도해야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